중국의 대표적인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 에 그룹 방탄소년단 기사가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발표 자료 에 중국 영토가 일부 잘못 표시됐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분쟁 지역인 티베트 남쪽 일부가 중국이 아닌 인도 영토로 표시된 지도를 사용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지역은 인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자국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티즌의 반발을 소개하는 기사지만, BTS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BTS 본인들도 아니고 소속사의 사업보고서 한 페이지까지 시비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단순히 배경에 쓰인 지도를 네티즌이 트집 잡자 관변 매체가 문제를 더 키우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BTS가 한국전쟁 때 한미 양국이 겪은 고난 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BTS를 미중 갈등 속에 미국과 결부시키더니, 이번 에는 국경분쟁을 겪는 인도와 연결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타임스 신문은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지분을 갖고 있는 자매지입니다. <br /> <br />김치가 중국 음식의 일부라는 취지의 기사도 여러 번 게재해 반감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와 한한령으로 한중간 문화 교류가 거의 중단된 상태에서, 상대국의 감정을 자극하는 일도 잇따르면서 올해가 한중 문화교류의 해라는 사실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강성웅 <br />촬영편집ㅣ고광 <br />그래픽ㅣ황현정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방탄소년단 #BTS #방탄중국반응 #빅히트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2261401125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